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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달 9~12일 美 샌프란시스코서 열리는 행사 참석…국내 섬유산업 위상 제고 기대]


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(사진)이 9∼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'2015 ITMF(국제섬유생산자연맹) 총회'에 참석해 '의류브랜드의 소싱 결정요인과 변화하는 세계공급망 환경'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.

성 회장의 주제 발표는 지난 2월 쉰들러 ITMF 사무총장 요청에 따른 것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섬유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.

올해 82회째를 맞이하는 총회에는 세계 25개국, 200여 명이 참석한다. 성 회장 외에 어거스틴 탠틸로 미국섬유단체연합회(NCTO) 대표, 티안카이 왕 중국방직공업연합회(CNTAC) 회장, 데이비드 러브 리바이스(Levi's) 수석부회장 등이 주요 발표자로 참여한다.

ITMF는 1904년 설립된 국제섬유단체로 섬유산업의 가치사슬 혁신을 위해 매년 국제회의 개최, 연구조사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. 회원사는 세계 30여개국, 96개 섬유단체 및 기업이다.